최근 보건복지부는 피부노화나 탄력, 색소 침착 등의 12가지 항목과 연관된 유전자 검사를 자율화하는 생명윤리법을
개정해 관련 업계는 개인유전자분석 허용으로 스킨 케어 상품, 비타민 제제, 영양 대사 관련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성식품 등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파생상품'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제노힐은 유전자기반 마케팅 전문회사인 미국 GPH 사와 상호 협력해 상품을 만들고, 정밀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능성 맞춤 파생상품' 개발 범위를 확대하는 글로벌 공동마케팅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기업과 공동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캐나다,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및 중국의 파트너사와도
해외 현지 파생상품 서비스 론칭을 논의하고 있다.
GPH 대표 Michael O'reillly는 "미국은 다양한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허가를 기점으로 신뢰성과 안정성이 검증되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개인 유전자분석에 따른 관련 상품에 대한 욕구가 매우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美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유방암 유전검사에 따른 조치와 생활방식은 소비자들의 유전자 기반 상품에 대한 수요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노힐 문기원 부사장은 "개인의 유전체 서열 정보로부터 발병 우려가 큰 여러 가지 유전 질환들의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도 제시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생물정보공학(Bioinformatics)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만남은 혁신적인 미래의 웰니스한 삶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
영양 유전체학(Nutrition Genomics)에 근거한 건강기능성식품은 향후 맞춤의학 및 예방의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전자기반 마케팅 전문회사 제노힐은 유전자 검진 회사 유전분석자료를 기반으로 개인의 유전자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헬스·뷰티 파생상품을 제조·개발하는 업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노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03/0200000000AKR20160803151500848.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