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힐, 픽스제노믹스와 유전자 맞춤화장품 개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입력 : 2016.07.28 17:26
제노힐(대표 안준호)이 지난 27일 필리핀 유전자 분석기업 픽스제노믹스(대표 제프리 자이츠)와
'유전자 기반 맞춤형 상품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노힐 안준호 대표(사진 왼쪽)와 픽스제노믹스 제프리 자이츠 대표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제노힐
이번 협약은 유전자 기반 파생 상품의 유통에 관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전자 기반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하면서 유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캐나다, 필리핀 및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가 개발할 제품은 유전자 분석에 따른 개인의 '타고난 피부 타입'과
생활 및 환경 요인으로 인한 '현재의 피부 상태'를 함께 고려한 신개념 화장품이다.
제노힐 관계자는 "국내 DTC(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시장이 열리면서 관련 파생 상품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유전자 검사 상품 개발과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전문화장품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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